국제 일반

여제자와 ‘금지된 관계’ 여교사 3년형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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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교사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제자 최소 2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던 사실이 뒤늦게 발각되면서 영국 사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영국 랭커셔 주 여자고등학교에서 연극교사로 일했던 캐롤린 프렌치(38)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레스턴 형사법원으로부터 미성년 성적학대 혐의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교사자격을 박탈당했다.

프렌치는 2004년 1월부터 4월까지 당시 15세였던 여학생과 부적절한 성적관계를 맺었으며, 소녀와 관계가 끝나자마자 또 다른 16세 여학생과 은밀한 관계를 맺으며 수년 간 동거를 했던 혐의를 받고 있다.

동료 교사와 제자들에게 신망이 두터웠던 프렌치는 여학생들에게 고민을 들어주며 친근하게 다가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첫 번째 소녀가 가족과의 갈등 탓에 가출하자 자신의 집에서 재워주면서 깊은 사이로 발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프렌치의 이중생활은 2009년 그녀가 또 다른 여학생과 은밀한 관계를 맺었던 사실이 발각되면서 수면으로 드러났다. 법정에서 프렌치는 오히려 피해 소녀들의 탓으로 돌리며 ‘여학생의 마음을 거절하자 음해한 것’이라고 항변했으나, 법원은 프렌치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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