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모에 재력까지”…‘미인대회’ 출신 억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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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미모에 막대한 재력을 갖춘 영국인 작곡가 커스티 버타렐리(39)가 올해 ‘영국 최고의 여성 억만장자’로 꼽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선데이타임스(Sunday Times)가 최근 발표한 영국의 억만장자 순위에서 버타렐리가 총 자산 9억 2000만 파운드(한화 1조 6258억원)으로 여성 1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그릇제조업체 ‘처칠 차이나’(Churchill China) 창업주의 딸인 버타렐리는 세계적인 억만장자들과는 다른 이색적인 경력을 자랑해 주목을 받았다.

1988년 17세 나이로 세계 미인대회 ‘미스월드’에 출전해 3위에 입상한 버타렐리는 재력과 미모를 갖춘 여성으로 공인을 받았다. 이후 편안한 삶에 만족하지 않고 작곡가로 변신해 ‘올 세인츠’(All Saints)란 밴드의 ‘블랙커피’(Black Coffee) 등을 내놔 공전의 히트를 치기도 했다.

2000년 스위스 생명공학업체 세로노의 CEO 에르네스토 베르타렐리와 결혼해 자녀 3명을 뒀다. 둘의 재산을 합치면 68억 7000만 파운드(12조 1410억원)으로 영국인 억만장자 순위에서 5위권에 해당하는 엄청난 부자부부로, 영국 사교계의 거물로 통한다.

한편 ‘여자 영국인 억만장자 순위’에서 맥주회사 하이네켄 지분 25%를 보유한 샤를렌 드 카르발로와 유명 사업가 필립 그린 경의 부인인 레이디 그린이 각각 54억 파운드(9조 5431억원), 42억 파운드(7조 4224억원)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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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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