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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 얼굴들’ 의 장기하, 전격 감독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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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음악 색깔로 마니아 팬층을 보유한 뮤지션 장기하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데뷔한다.

정규 2집 ;장기하와 얼굴들‘ 타이틀 곡인 ’TV를 봤네‘와 ’그렇고 그런사이‘의 뮤직비디오는 장기하가 연기와 연출을 도맡아 색다른 느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집 발매에 앞서 일주일 먼저 공개될 ‘TV를 봤네’는 장기하 특유의 말하듯이 노래하는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원씬/원컷 (one scene/one cut)으로 장기하가 혼자 노래하는 모습을 담았다. 능청스럽기도 하고 구슬프기도 한 장기하의 표정이 노래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게 이 뮤직비디오의 핵심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그렇고 그런 사이’의 뮤직비디오는 2집 콘셉트에 맞게 밴드 멤버가 모두 출연한다. 멤버들이 선보이는 일명 ‘손가락 댄스’가 신나는 노래와 함께 적절하게 어우러지는 것이 주요 관람 포인트.

장기하의 감독 데뷔작에는 조상윤 촬영감독(불신지옥/체포왕), 우승미 미술감독(살인의 추억/페스티발), 홍승철 조명감독(김종욱 찾기/심야의 FM) 등 평소 그의 음악적 행보에 관심을 가져온 영화 스태프 들이 대거 참여했다.

장기하는 “평소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지는 것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면서 “영상은 처음 만들어 보는 것이라 낯설지만 난생 처음 ‘장감독’이라는 호칭을 듣고 오랜 꿈이 실현되는 것 같아 감개무량했다.”고 밝혔다.

‘TV를 봤네’와 ‘그렇고 그런 사이’가 수록된 장기하와 얼굴들의 2집 ‘장기하와 얼굴들’은 6월 9일 발매된다. 그에 앞서5월 27일부터 각 매장에서 예약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두 곡의 뮤직비디오는 각각 6월 2일 과 9일 공개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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