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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 최연소 가입 IQ140 ‘꼬마 천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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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3세 여아가 지능지수가 인구의 2%에 드는 사람들의 친목 단체 ‘멘사’의 역대 최연소 회원들 가운데 한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식스 주에 사는 새프런 펠레저(3)는 일어서거나 걷는 등의 신체발달 보다 말과 쓰기를 더 일찍 시작하는 등 남다른 지능발달을 보이고 있다.

멘사의 의뢰를 받은 아동 심리학자가 지난 달 실시한 지능지수 검사에서 새프런은 140을 기록했다. 영국 평균 지능지수가 100인 걸 감안하면 대단히 높은 수치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특히 새프런은 특별히 글자를 배운 적이 없는데도 TV 쇼프로그램만 시청하면서 글자를 깨우쳤으며, 웬만한 수학문제도 공식을 외워 계산할 수 있다는 점도 놀라운 모습이었다. 새프런은 사회성과 언어구사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멘사 측에 가입 제안을 받았다.


웹디자이너인 아버지 대니 펠레저(23)는 “딸이 18개월에 걷기 시작했는데 정확한 문장으로 말을 하고 글자를 읽기 시작한 건 그 보다 빨랐다.”면서도 “딸에게 특별히 가르치거나 해준 게 없었다.”고 놀라워 했다.

나이답지 않게 유창하게 말하는 새프런은 “어려운 시험이었는데 다행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꿈에 대해서 묻자 “어른이 되면 하루 종일 인형놀이만 하면서 지내고 싶다.”고 털어놔 어린이 다운 순수함을 엿보이기도 했다.

한편 멘사 측에 따르면 이 단체에 가입한 10세 이하 회원은 30명 정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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