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매일 ‘코스프레’ 복장으로 아들 배웅하는 아버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매일 아침 등교하는 아들을 위해 현관에 나와 손을 흔들어주는 아버지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매일 새로운 복장으로 ‘코스프레’(costume play)하고 손을 흔들어 주는 아버지가 있다면?

최근 미국 유타주의 솔트레이크 시티 인근 시골마을에 사는 한 아버지가 화제에 올랐다. 이 아버지는 매일 아침 현관문에 등장, 어느날은 웨딩드레스 또 어느날은 마이클 잭슨 등으로 분장하고 등교하는 아들을 배웅한다.

이 같은 아버지의 행동은 180일을 넘어섰으며 매일 새로운 복장을 선보였다. 이 괴짜 아버지의 이름은 데일 프라이스. 그의 일과는 이같은 복장을 한 채 등교하는 아들 레인(16)을 배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버지 프라이스의 이같은 괴짜 행동은 현지언론에 보도되며 일약 화제로 떠올랐다. 매일 아침 학교버스의 운전기사가 프라이스 집 앞을 지날 때는 “쇼타임”이라고 외치며 서행을 할 정도.

아들 레인은 “처음에는 무척 부끄러웠다. 아버지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배웅을 해 준다면 아마 다른 사람들도 별로 보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으나 싫지 않은 눈치라는 것이 현지언론의 전언.

아버지 프라이스가 이같은 괴짜 행동에 나선 것은 아들에 대한 무한 사랑 때문.

프라이스는 “이같은 행동은 아들을 사랑하는 표현 방식 중의 하나” 라면서 “매일 아침 웃는 것 부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것은 매우 멋진 일”이라고 밝혔다.

또 “매일 저녁 다음날 복장을 생각해 두고 잠을 잔다.” 면서 “근처 주민들이 복장을 많이 가져다 줘 돈을 별로 들지 않는다.” 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이라크, 한국 천궁-Ⅱ 미지급금 해결했나…“곧 첫 방공체계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