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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손자보다 어린 딸 얻은 ‘77세 슈퍼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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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77세 남성이 자신의 증손자보다 더 어린 딸을 얻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링컨셔에 사는 전직 크레인 기술자 데니스 일람이 최근 부인 코라(37)와의 사이에서 3.5kg의 건강한 딸 바이올렛을 얻었다.

데니스는 첫 번째 부인과 사별한 뒤 홀로 살다가 2007년 코라와 결혼했다. 부부의 나이 차이는 40세. 세대차이가 날 법하지만 둘은 “나이 때문에 고민해본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부부의 사이에는 바이올렛 외에도 조나단(3)과 제시(17개월)가 있다. 데니스는 “아내가 세 번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얘기를 했을 때 ‘오, 신이시여.’라고 말했다.”고 농을 던진 뒤 “아버지가 되는 건 언제나 설레는 일 아니겠냐.”며 바이올렛을 안고 기뻐했다.

바이올렛의 출생으로 데니스는 자식 8명과 손자 16명, 증손자 3명을 두게 됐다. 바이올렛은 가장 어린 증손자보다도 한 살이나 더 어린 것으로 알려졌다.

데니스는 더 이상의 자녀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젠 나이가 너무 많다. 70대에 3명이나 뒀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니스는 직접 바이올렛의 기저귀를 갈고 우유를 먹이는 등 애정을 쏟는다고 더 선은 전했다.

“고령에도 아버지가 되는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데니스는 “나이에 비해서 건강할 뿐 아니라 아내와의 사이가 굉장히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데니스는 2008년 뇌종양 수술을 받았으나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아버지는 인도 하리아나 주에 사는 라마지트 라가브로, 2009년 94세의 나이로 득남을 해 세계를 놀라킨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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