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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랑이 끝에 동전 2500개로 병원비 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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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랑이 끝에 병원비를 몽땅 동전으로 낸 남자가 병원비보다 훨씬 많은 벌금을 물었다.

미국 유타 주에서 최근 한 남자가 병원을 골탕먹이려다 배보다 배꼽이 큰 지출을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제이슨 웨스트란 이름의 38세 남자가 바로 그 장본인. 최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그는 치료비를 놓고 병원과 실랑이를 벌였다.

남자는 요구한 대로 치료비를 주겠다며 묵직한 돈자루를 들도 다시 병원을 찾았다.

”현금으로 병원비를 지불해도 되는가?”라는 질문에 병원이 “현금도 받는다.”고 답하자 그는 돈자루를 데스크에 올려놨다.

그가 자루에 담아 가져온 동전은 무려 2500개. 25달러를 1센트짜리 동전으로 준비한 것이다.

남자는 재미있다는 듯 “돈이 맞는가 세어보라.”며 미소를 지었지만 짜증이 극에 달한 병원은 그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병원 직원과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을 ‘괴롭힌’ 혐의로 남자를 연행했다. 남자는 벌금 140달러를 물고 풀려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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