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칠레 화산재 1병에 5000원!” 경매사이트 등장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칠레 푸예우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를 잔뜩 뒤집어쓴 아르헨티나에서 화산재가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등장했다.

중남미 인터넷 경매사이트 메르카도리브레에서 팔리고 있는 화산재는 칠레에서 안데스산맥을 넘어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바릴로체와 트렐리우에 떨어진 것.

병에 든 화산재는 작은 게 20페소(약 5000원), 큰 건 100페소(약 2만 5000원)에 팔리고 있다.

판매자들은 상품설명에서 “아르헨티나 추붓 주(화산재가 떨어진 남부지방)에서 갓 올라온 화산재. 지질학자나 궁금증이 많은 사람에게 이상적인 상품”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한 판매자는 “건축할 때 섞어 사용하면 최고”라면서 대량 구입(?)을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상품설명에는 “하늘에서 떨어진 화산재로 돈을 벌겠다는 것이냐.” “그럴 시간이 있으면 열심히 일이나 하라.”는 등 비판적인 댓글이 적지 않게 달려 있다.

화산재를 찰흙처럼 빚어 만든 공예품도 인터넷 경매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149페소, 우리나라 돈으로 약 4만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고질라’ 악어도 못 막았다…美, 괴물 비단뱀에 결국 인간
  • “짧은 치마가 문제?”…골프장서 불붙은 복장 논쟁, SNS
  • KF-21까지 검토한 폴란드…전투기 선택 기준은 ‘비용 대비
  • 삶은 달걀 하나로 인생 역전…9일 만에 팔로워 400만 된
  • “고장 잘 나네” 북한이 러시아 공급한 ‘골동품’ D-74
  • “한국 품으로 가고 싶다”…우크라 북한군 포로 2명, 자필
  • “화물선이 전투함으로?”…中 갑판 가득 미사일, 이게 끝일까
  • “공장 안에서 동시에 찍혔다”…北 미사일, 무슨 일이 벌어졌
  • 한 끼 200만 원 쓰던 SNS ‘금수저’, 정체는 지인 2
  • 기록 삭제가 의혹 키운다?…전현무, ‘엠빅스’까지 공개한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