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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골 보이면 안돼” 영국 간호사 새 드레스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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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동북부 헷포드셔 국민건강보험(NHS) 조합이 소속 병원 간호사들에게 유례없는 엄격한 복장 규정을 적용해 간호사들과 병원 스태프들 간 논란이 일고 있다. NHS 조합 측은 최근 옷깃을 깊이 파서 가슴골이 드러나는 옷의 착용을 금지하는 것을 포함해 6 페이지 짜리 새 드레스코드를 마련했다고 대중지 데일리메일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합 측은 속살이 비치는 등 일부 간호사들의 야한 복장에 대한 환자들의 불평 때문에 이런 엄정한 복장규정을 마련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병원이나 리터 종합병원 등 소속 병원의 간호사들은 핫팬츠는 물론 미니스커트나 옆구리 맨살이 드러나는 짧은 상의 착용도 금지된다.

조합 측은 앞으로 병동을 포함한 모든 구역에서 새 유니폼 정책 준수 여부를 체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머리 리본 착용 등 사소한 위반도 적발되면 징계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병원의 일부 스태프들은 수긍한 반면 불만의 목소리도 내연하고 있다. 부인이 조합 소속 병원 환자인 이안 휠러는 “간호사들이 자신의 직분을 적절히 수행한다면 가슴골이 파인 옷을 입든, 미니스커트를 입든 무슨 상관이냐.”고 반문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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