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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된 아기 때려 죽인 20대 아버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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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소리가 지겹다며 만 1살이 채 안된 아기를 아버지가 때려 죽인 사건이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했다. 남자는 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남자는 마라카이보의 서부 레추가라는 곳에 살고 있는 24살 실업자로 아기가 죽은 직후 체포됐다.

사건은 지난 6일 발생했다. 부인이 출근한 뒤 세 아들과 집을 지키던 그는 오전부터 마약을 투약했다. 오전 10시30분 쯤 남자가 괴성을 지르면서 아기를 마구 때리는 소리가 났다.

한동안 들리던 아기의 울음소리가 사라졌다.

무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 발생한 걸 짐작한 이웃이 출근한 부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자는 황급히 집으로 달려가 쓰러진 아기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경을 헤매던 아기는 입원 6일 만인 12일 결국 사망했다.

5살 아들, 3살 아들, 11개월 아들(사망) 등 삼형제를 둔 남자는 아기의 울음소리가 시끄럽다며 무지막한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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