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배고픈 음악가는 옛말” 세계 최고 뮤지션 재벌은?

작성 2011.06.21 00:00 ㅣ 수정 2011.06.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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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적지 않은 음악가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만으로 가난에 허덕이며 음악을 한다. 하지만 적어도 이들에게 ‘배고픈 뮤지션’이란 말은 거리가 멀다. 미국의 경제 전문잡지 ‘포브스’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린 뮤지션 억만장자들을 발표했다.

왕성한 공연과 프로모션, 음반판매로 ‘지난해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린 뮤지션’ 1위는 아일랜드 출신 록밴드 U2가 차지했다. U2가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등 가장 ‘핫’한 가수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건 공연 수익 때문이었다.

2년 여 월드투어의 막바지를 진행하고 있는 U2는 팝음악사상 가장 높은 티켓판매 수입을 기록하며, 총 7억 달러(한화 약 7581억원)의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지난해 벌어들인 총수입은 1억 9500만 달러(2100억원)에 달한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U2에 이어 록그룹 ‘본조비’가 뮤지션 재벌로 이름을 올렸다. 본 조비는 지난해 70회가 넘는 콘서트를 열었던 이들은 2억 달러(2166억원)을 공연수익을 올렸다. 이들이 벌어들인 총수입은 1억 2500만 달러(1354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영국팝의 불사조’ 엘튼 존이 1억 달러(1083억), ‘영원한 이단아’ 레이디 가가가 9000만 달러(975억원)을 벌어들여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는 5300만 달러(574억원)으로 9위를 차지, 순위권에 든 최연소 뮤지션으로 기록됐다. 이밖에도 테일러 스위프트, 케이티 페리, 제이지, 비욘세, 리한나 등이 톱 25위에 포함됐다.

한편 포브스에 따르면 이 순위에서 기준이 된 가수들의 수입은 2010년 5월부터 2011년 5월까지 거둬들인 것으로, 세금은 물론 매니지먼트와 공연에 투입된 비용 등은 제하지 않은 부분이다.

1. U2 ($195 million)

2. Bon Jovi ($125 million)

3. Elton John ($100 million)

4. Lady Gaga ($90 million)

5. Michael Bublé ($70 million)

6. Paul McCartney ($67 million)

7. The Black Eyed Peas ($61 million)

8. The Eagles ($60 million)

9. Justin Bieber ($53 million)

10. Dave Matthews Band ($51 million)

11. Toby Keith ($50 million)

12. Usher ($46 million)

13. Taylor Swift ($45 million)

14. Katy Perry ($44 million)

15. Brad Paisley ($40 million)

16. Tom Petty & The Heartbreakers ($38 million)

17. Jay-Z ($37 million)

18. AC/DC ($35 million, tie)

18. Sean “Diddy” Combs ($35 million, tie)

18. Beyoncé Knowles ($35 million, tie)

18. Tim McGraw ($35 million, tie)

18. Muse ($35 million, tie)

23. Rascal Flatts ($34 million)

24. Kenny Chesney ($30 million)

25. Rihanna ($29 million)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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