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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서 영화와 음악을!!…‘설악영화제’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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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휴가지를 찾는 사람이라면 눈여겨볼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속초다. 매년 여름 속초를 찾는 이유가 올해는 하나 더 생겼다. 산과 바다 그리고 화려한 음악 무대로 매년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속초가 이번에는 영화라는 문화 선물을 하나 더 제공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설악영화제’는 2012년 국제영화제를 목표로 그 첫 시동을 건다. 배우 박한별과 전노민을 홍보대사로 하여 속초의 영화발전과 영화와 음악의 만남을 절묘하게 만들어갈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설악영화제’는 설악 권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찾고자 자체 다큐멘터리도 제작하여 속초만이 가질 수 있는 국제영화제의 색깔을 만들고자 한다.


또한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음악대향연은 ‘음악은 공감이다’라는 주제로 속초의 산과 바다 그리고 음악이 만들어 내는 공감의 무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번 ‘음악대향연’은 속초 지역경제 활성화와 참여형 음악 행사의 면모를 강화하기 위해 ‘속초 코리아 밴드 페스티벌’을 개최해 다양한 직장밴드 등 아마추어 밴드들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신설, 우승 상금뿐 만 아니라 방송출연에서 음반발매의 기회까지 제공한다.

한편 본 행사 전 여름 휴가기간 동안 설악동, 속초해수욕장, 로데오 거리 등에서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여름을 맞아 속초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음악 도시의 면모를 한껏 보일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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