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 미스터리 서클은 감동적인 사연이 숨어있다.
이 서클을 만든 사람은 농장을 운영하는 에드워드 헨리. 그는 10개월전 사랑하는 여동생을 유방암으로 잃었다.
열달 동안 그는 말할 수 없는 상실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이번 달 들어 그는 여느 때 처럼 여동생 묘에 헌화하려 했으나 이것만으로도 여동생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을 전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바로 이 미스터리 서클. 그는 트랙터를 이용해 자신의 밭에 하트모양과 함께 ‘사랑하는 엘리자베스’(Elizabeth with love)라고 새겼다.
에드워드 헨리는 “이렇게 서클을 만들면 하늘에 있는 여동생이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며 “가족들과 친구들이 그녀를 그리워 하고 있다.”며 눈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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