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20kg 감량 방법이 인터넷을 달뤘다. 최고 72kg까지 나갔던 몸무게가 삼 시 세 끼를 꼭 지켜서 먹으니 5~6kg 정도는 그냥 빠져 20kg을 감량했다는 것.
배우 강소라는 28일 SBS ‘강심장’에 출연해 “빵 없이는 못 살 만큼 빵을 좋아한다. 빵을 밥으로 먹어야 하는데 간식으로 먹어서 살이 찐다”고 몸이 불어난 경위를 공개했다.
놀란 MC 강호동이 “지금 몸을 보면 전혀 상상이 안 된다. 몸무게가 얼마나 나갔냐”고 묻자 강소라는 “그 때는 조각의 개념이 없었다. 1인 1닭, 1인 1판, 1인 1케이크였다. 그래서 최고 72kg까지 나갔고 허리 사이즈는 31인치였다”고 털어놨다.
강소라는 “많이 건장한 현대 여성이었다. 제가 키도 크고 골격이 있어서 뚱뚱하다는 느낌보다 운동부라는 인상이 강했다. 교복이 안 맞아서 체육복을 입고 다니면 근처에 있던 체육대학교 경비 아저씨가 ‘점심 시간 끝났다. 그만 들어오라’고 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강소라는 연극영화과 진학을 결심하면서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그녀는 “삼 시 세 끼를 꼭 지켜서 먹으니까 5~6kg 정도는 그냥 빠지더라”며 “거의 2년 넘게 현재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체질 자체가 변한 것 같다”고 전했다.
강소라는 또 20kg 감량하기 전 현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과거 사진을 공개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