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젤리같은 말랑말랑한 메모리 소자 개발

작성 2011.07.22 00:00 ㅣ 수정 2011.07.22 10:25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마치 젤리와 같이 말랑말랑한 컴퓨터 메모리 소자가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연구진은 최근 부드럽고 습기에 강한 메모리 소자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되는 메모리는 충격과 습기 등에 약하다. 따라서 PC를 떨어뜨리거나 물에 빠졌을 때 메모리의 손상 가능성이 높아져 데이터 소실 등 문제를 일으켰다.

개발을 지휘하고 있는 마이클 디키 박사는 “이 메모리 소자는 인간의 뇌와 같이 젖은 상태에서도 잘 작동한다.” 며 “인지움, 칼륨같은 전도성의 액체금속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메모리 소자를 통해 디바이스로서 이용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으나 상용화의 길은 아직 멀 것으로 보인다.

디키 박사는 “현재로서는 이 메모리에 많은 데이터를 집적하는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며 “개발이 더 진행되면 상식을 넘는 모습의 메모리 디바이스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용의자 중 11살짜리도”…소년 12명, 14세 여학생 집단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