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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초능력자, 해골 180개 갖고 있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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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페루에서 해골 180개를 갖고 있던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2일(현지시간) 2001뉴스 등 중남미 언론에 따르면 남자는 영적인 능력으로 각종 질병을 치료한다며 초능력 시술소를 차려놓고 환자를 받았다.

그러나 불법으로 의료(?) 활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달려간 경찰이 무허가 시술소에서 발견한 건 의료기구나 장비가 아니라 무수한 해골이었다.

시술소에는 남자가 초능력을 발휘할 때 의식을 행한다는 제단이 설치돼 있었다.

페루 경찰은 남자가 환자들에게 처방하던 ‘요술가루’도 다수 압수했다. 남자는 몸에 뿌리면 병이 낫는다며 요술가루를 환자들에게 고가에 판매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루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의약품에 해당돼 전량 압수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남자를 연행해 조사하는 한편 180개 해골을 입수한 경위를 추적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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