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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데이트 때 치한 가려내는 센서 세계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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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남자와 첫 데이트를 가지는 여성에게 요긴한 디바이스가 세계 최초로 출시된다. 빈발하는 성폭력을 예방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기발한 발명품이 등장했다는 얘기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3일 데이트 때 마시는 각종 음료에 환각제나 마취제가 녹아있는지 여부를 즉각 감별해내는 센서가 사상 처음 개발됐다고 보도했다. 데이트 때 상대 남성이 권하는 각종 음료, 즉 맥주나 칵테일 혹은 청략음료 등에 살짝 담그기만 하면 약물 오염 여부를 알려주는 장치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의 연구원인 마이클 이오페 박사와 페르난도 패톨스키 교수가 공동 개발한 이 센서에 대한 여성 소비자의 반응이 향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오페 박사는 “데이트 때 마시는 음료에 약물이 들어있는지를 육안으로 살필 수고를 전혀 할 필요없다.”면서 약물 오염 여부를 100 % 정확히 알려주는 장치라고 장담했다.

‘눈감으면 코 베어가는 세상’처럼 각종 성범죄가 빈발하는 서구 사회에서 이 신발명품이 대박을 떠트릴 것인지 여부가 주목된다. 영국이나 독일, 미국 등에서는 첫 데이트에서 음료에 약물을 타서 여성이 정신을 잃게 한후 성폭행을 저지르는 범죄가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범죄에 사용되는 약물(date-rape drugs)로는 GHB(gamma-hydroxybutyric acid) 와 케타민이 대표적이다. 특히 GHB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물뽕’으로 불리고 있으며, 무색무취하지만 소량으로도 환각상태에 빠지게 하는 불법 마약이다.

텔아비브 대 연구진은 바로 이런 약물이 음료내에 용해되어 있는 지 여부를 가려내는 제품을 개발한 셈이다.

그러나 연구진은 센서가 감별한 결과를 데이트중인 여성에게 알려주는 방식을 놓고 고민중이라고 한다. 치한이 아닐 수도 있는 선의의 남성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이오페 박사는 “센서의 일부가 회전하게 하거나 빛을 발하게 할지, 아니면 여성의 휴대폰으로 살짝 알려주는 등 여러가지 대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영화의 한 장면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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