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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유골 뿌리던 형, 번개 맞고 ‘비명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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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도 형제의 우애를 갈라놓지 못했던 것일까. 이탈리아의 40대 남성이 사망한 동생의 유골을 뿌리던 도중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매체 안사(ANSA)에 따르면 트리에스테에 사는 페데리코 딘(41)은 지난 1일(현지시간) 알프스 몬타지오 봉우리에서 동생을 유골을 뿌리던 가운데 번개를 맞고 숨졌다.

이에 앞서 딘의 동생은 지난 6월 멕시코 여행 도중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한 달 여 만에 동생의 유골을 받아든 딘은 생전 동생이 즐겨 찾던 장소에 뿌려주려고 몬타지오 봉우리에 친구와 함께 올랐다가 화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딘과 일행이 갑작스러운 기상악화로 급하게 하산하던 가운데 번개를 맞았으며, 딘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함께 있던 친구는 화상을 입어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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