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가방으로 만든 ‘감쪽 몰카’에 치마입은 女 ‘울상’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가방으로 위장한 몰래카메라로 여성들을 촬영해 온 한 중국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민일보 인터넷판 등 복수의 현지 언론의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산시성 시안시에서 체포된 35세 남성은 천 가방에 카메라를 넣은 뒤 가방에 구멍을 뚫고 이를 들고 다니며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가 범행에 사용한 가방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디자인이어서, 몰래카메라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쉽게 알아채지 못했다.

이 남성은 가방이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접착제 등을 이용해 카메라를 단단히 고정시키는 등 ‘제작’에 남다른 신경을 썼다.

그는 가방으로 위장한 몰래카메라를 이용해 약 6개월 간 여성의 치마 속 모습이 담긴 동영상 20여 편과 사진을 보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동영상과 사진을 인터넷 카페에 올려 회원들과 공유했으며, 이를 빌미로 회원 등급을 높여왔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이러한 동영상을 인터넷 카페에 제공한 대가로 현금 등 사례금을 받은 것이 아니라, 도리어 300위안(약 5만원)의 회비를 정기적으로 내고 있었다는 것.

경찰 관계자는“길거리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검거할 수 있었다.”면서 “그가 찍은 동영상과 사진이 이미 인터넷에 널리 유포된 것으로 보인다. 자세히 조사한 뒤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잠수함 팔러 간 줄 알았더니”…韓·캐나다, 첫 단독 해상훈
  • “천궁만으론 부족했나”…韓, 패트리엇 이어 SM-6까지 사들
  • “웃음이 나와?”…경찰이 10살 소녀 성폭행 사건 발표 전
  • 최악의 성범죄 터졌다…아내에게 ‘약 500명 성매매’ 강요한
  • “남자 구실 못 하게”…10대 딸에 ‘몹쓸 짓’한 남학생을
  • 전쟁 중 생리 시작하면 생기는 일…이란 전쟁의 나비 효과,
  • “여기서 했다간 병원 갈 수도”…의사가 말린 성관계 장소 7
  • 바다 위 원자력발전소…美 핵 추진 항공모함 포드함, 전력 생
  • 아마존 원주민, 수십 년간 근친 성폭행…“딸·손녀 모두 임신
  • “성생활까지 흔들렸다”…아기 때 받은 포경수술 후유증 논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