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특전사 개인정보 유출…예비역 사이트 통해 3,664명

작성 2011.08.14 00:00 ㅣ 수정 2013.10.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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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됐다.

특전사는 비정규전과 대테러전을 수행하는 특수부대로, 예비역 병사의 개인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무더기로 유출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군 당국은 13일 인터넷 검색사이트 구글에 현역 2명과 특전사 예비역 3,664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오전 삭제했다고 밝혔다.

유출 창구는 2001년 개설된 예비역 모임 ‘공수특전단 검은 베레’ 사이트로, 가입자들의 출신 부대, 기수, 입대일과 전역일, 연락처, 이메일 등의 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됐다.


군 당국은 사이트 운영자인 예비역 이 모 씨가 여러 경로로 수집해 사이트에 올린 것이 검색기능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삭제를 요청했으며 이씨는 사이트 폐쇄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자세한 유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유사한 다른 예비역 모임 사이트들의 정보 보안 상태 점검에 나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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