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NASA ‘휴머노이드 로봇’ 우주서 첫 작동

작성 2011.08.25 00:00 ㅣ 수정 2011.08.26 20:44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우주에선 작은 걸음에 불과하지만 우주로봇에게는 큰 도약입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휴머노이드 로봇 ‘로보넛2’(Robonaut 2)가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첫 인사를 남겼다. 이 로봇은 NASA가 개발한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동료 우주인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키 120cm에 몸무게 150kg. 긴 팔을 가진 ‘로보넛2’는 동료 우주인들을 도울 뿐 아니라 직접 영상을 촬영해 일반인들과 소통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NASA와 미국 자동차회사 GE가 250만 달러(27억 원)을 들여 공동으로 개발된 뒤 지난 2월 디스커버리 호를 타고 ISS로 옮겨졌다.

로보넛 프로젝트 책임자 닉 래드포드는 “로봇넛 2의 눈에 비친 영상을 대중에 공개해 우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우주인들이 필요로 하는 바는 돕는 일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NASA는 총 4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며, 2013년에는 팔과 다리, 머리를 움직일 수 있는 로보넛 2의 후속이 공개될 예정이다. 로보넛2는 매일 2시간에 한번씩 트위터(@AstroRobonaut)를 통해 대중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확대보기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