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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3일간 기차사고 3건…부상 3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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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또 기차사고가 났다.

15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레미콘 트럭, 시내버스, 전차가 차례로 충돌·추돌한 3중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승객 등 90여 명이 부상했다.

레미콘 트럭과 시내버스가 1차 사고를 냈다.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던 레미콘 트럭을 사거리에서 시내버스가 들이받았다.

버스 뒤로는 자동차도로에 궤도가 설치돼 있는 노면전차가 따라오고 있었다. 사고를 목격한 기관사가 힘껏 브레이크를 걸었지만 전차는 가속을 이기지 못하고 시내버스 뒤를 들이받으며 2차 사고를 냈다.

현장에는 앰뷸런스 30대가 긴급 투입돼 부상자를 병원으로 실어날랐다.

기차사고는 이날 두 번째 사고였다. 3중 사고에 앞서 같은 날 아침 6시 30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수도권열차 건널목에선 행인 1명을 치어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선 이틀 전인 13일 버스와 기차 들이받은 대형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신호를 무시하고 건널목을 건너던 시내버스를 전속력으로 달리던 수도권 기차가 들이받아 버스 앞부분 절반이 날라갔다. 사고기차는 탈선, 반대편 철로로 퉁겨나가 마주보고 오던 기차와 또 다시 충돌했다. 사고로 11명이 사망하고 228명이 부상했다.

3일 동안 기차·전차사고가 몰아치듯 터지면서 사망자는 12명, 부상자는 3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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