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경찰은 “새벽 4시께 남성 2명이 자전거를 타고와 동상 오른쪽 다리 상단에 붉은색 페인트를 던지고 도망쳤다.” 며 “현재 이 두명의 남성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5일 제막식을 가진 먼로 동상은 조각가 J 슈어드 존슨이 제작했으며 1955년 빌리 와일더 감독의 명작 ‘7년만의 외출’에서 먼로가 지하철 통풍구에서 나오는 바람 때문에 올라가는 치마를 붙잡고 있는 장면을 담고있다.
그러나 이 동상은 상업적이며 성차별적인 전시라는 논란을 불러 일으키며 시민단체의 철거요구를 받아왔다.
먼로 동상 제작사인 부동산회사 젤러 리얼티 그룹은 “시민들에게 대중적인 예술을 보여주고자 이같은 조형물을 기획했다.” 며 “우리와 반대되는 의견도 있지만 서로 간의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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