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호랑이·사자 등 맹수 ‘집단탈출’ 美공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SF영화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을 연상케 하는 소란이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벌어졌다. 유인원은 아니지만 동물농장에 보호 중이던 호랑이와 사자, 곰 등 맹수들이 집단으로 탈출해 지역 주민들이 공포의 도가니에 빠졌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이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벽(현지시간) 제인스빌에 있는 한 동물농장에서 보호 중이던 300kg짜리 벵갈호랑이를 포함한 동물 50여 마리가 열린 문을 통해서 외부로 빠져나왔다. 농장주인인 테리 톰슨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일부러 문을 열어놨던 것으로 보이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호랑이, 사자, 늑대, 원숭이, 곰 등 치명적인 공격성을 가진 동물들이 농장을 뛰쳐나오자 경찰은 대대적인 사살작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호랑이 18마리. 사자 17마리 등 48마리가 경찰의 총에 죽었으나 도시 어딘가에 동물들이 더 숨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동물보호운동가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적잖았으나 경찰은 주민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되기 때문에 사살작전이 불가피했다고 항변했다. 이 지역에는 현재 모든 주민들과 애완동물은 집 안에 머물라는 대피령이 떨어졌으며,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고속도로에서 차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홍보하고 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에 진 빚, 원유로 갚으면 안 될까?”…이라크에 565
  • “수직발사관 늘렸는데 왜 졌지?”…K잠수함, 캐나다·폴란드서
  • “한국, 전투기 미사일 제때 못 만들걸?”…우크라 매체 전망
  • 한국은 50kW 수준인데…“中 전투기, 100kW 레이저 창
  • 이란 미사일 막아보니 한국산 또 찾았다?…UAE, L-SAM
  • 성관계 증거 없는데…남편이 노래방 도우미에게 매번 송금, 상
  • 불륜 잡으러 호텔까지 쫓아갔는데…남편 옆 女는 ‘아내’였다
  • 드론 100대 한꺼번에 몰려온다면…美 육군 방공망 시험, 한
  • “내 몸 만졌다”던 무임승차 여성…영상엔 뜻밖의 장면
  • 한국은 어디에?…아르헨 잠수함 3척·3조원대 사업에 佛·獨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