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BMW 미니쿠페 경찰차 中서 논란…”공무원은 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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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고가의 럭셔리 경찰차가 등장해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지난 26일, 톈진시 빈하이신구의 한 경찰서 주차장에 BMW 미니 쿠페 경찰차가 등장했다.

주차장에 세워진 이 경찰차에 시민들의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이어 인터넷 커뮤니티에 해당 경찰차 사진이 올라오면서 네티즌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일부 시민과 네티즌은 외제차를 경찰차로 쓰는 톈진 경찰서 측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시민의 혈세로 낭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것.

현지 언론이 해당 경찰서에 해명을 요구하자 한 담당자는 “서장이 현재 자리에 없다.”고 직접적인 답변을 피하면서도 “인터넷에서 뭐라고 떠들든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무원은 모두 시민의 피를 빨아먹는 기생충 같다.”, “공무원이 나라와 시민을 위해 무엇을 하기에 이렇게 좋은 복지를 누려야 하는지 모르겠다. 불공평하다.“ 등 비판 섞인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고급 경찰차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해당 경찰서는 여전히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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