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커플 그냥 싫어” 묻지마 폭행한 中실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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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충칭에 사는 25세 청년이 지나가는 남녀 커플에 폭력을 휘두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주말 밤 10시께 슈퍼마켓 앞에서 손을 잡고 걸어가는 남녀에 달려가 다짜고짜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놀라운 건 폭행 동기가 없었다는 점. 런이라는 성을 가진 이 남성은 “8년 사귄 여자친구에게 실연을 당했는데, 커플의 다정한 모습을 보자 이성을 잃었다.”고 범행동기를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순식간에 일어난 묻지마식 폭력에 남녀는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특히 피해남성 샤오 우(20)는 머리와 배 등에 심한 발길질을 당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가 치료를 받았다.

담당경찰은 “마침 폭행현장 근처에서 경찰이 순찰을 돌고 있었기 때문에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면서 “가해남성이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폭행을 저질렀으며, 현재 매우 후회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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