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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7억원 ‘세계서 가장 비싼’ 만화책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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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션 코믹스 1권
무려 16억 8000만원에 달하는 만화책이 있다?

1938년 DC 코믹스에서 내놓은 ‘액션 코믹스’라는 만화책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이 11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슈퍼맨이 표지에 등장하는 액션 코믹스 제1권은 만화 애호가 및 수집가 사이에서 소장가치가 가장 높은 만화책으로 손꼽혀 왔다.

이 책은 11년 전 미국인 수집가의 집에서 도난당한 뒤 자취를 감췄고, 경찰이 끈질기게 행방을 추적한 끝에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액션 코믹스 제1권 초판은 지난 해 오프라인 경매에서 무려 100만 달러에 팔려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만화책’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경매 전문가들은 곧 있을 경매에서 액션코믹스 제1권이 최소 15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고, 세계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를 경매에 내놓은 스테판 피러쉬 메트로폴리스 콜렉터블즈(Metropolis Collectibles·만화판매업체) CEO는 “잃어버렸던 ‘전설의 책’을 찾게 돼 매우 기쁘며, 이 책은 만화 역사상 가치가 매우 높은 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액션코믹스 제1권 온라인 경매는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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