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내 남친하고 왜 친해?” 20대女, 10대 소녀 살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10대 소녀에 대한 20대 여성의 질투심이 결국 끔찍한 살인사건으로 번졌다.

자신의 남자친구와 가깝게 지낸다는 이유로 질투를 느낀 27살 여자가 14살 소녀를 무참히 살해했다. 소녀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하루를 넘기지 못했다.

베네수엘라 남부의 산아구틴이란 곳에서 발생한 최근 사건이다. 초등학교 7학년(우리나라의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피살된 소녀는 길에서 친구들과 만나다 봉변을 당했다.

친구들과 얘기를 하고 있는 소녀에게 20대 이웃 언니(?)가 다가서면서 갑자기 칼을 빼들었다. 소녀는 가슴 등 여러 곳을 찔려 피투성이가 된 채 병원으로 실려갔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여자는 평소 죽은 소녀를 무척이나 미워했다. 남자친구와 동생-오빠처럼 친하게 지낸다는 이유에서다.

사건이 나기 전에는 소녀의 집을 찾아가 부모가 보는 앞에서 뺨을 때리고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다.

소녀는 “오빠처럼 지낼 뿐 사랑하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여자는 막무가내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난 날 소녀가 한 친구의 집 앞에 있다는 말을 듣게 된 여자는 작정하고 칼을 준비해 나갔다. 소녀를 여러 번 칼로 찌른 뒤 곧바로 줄행랑을 쳤다.

여자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푸틴, 아까워서 어쩌나…“2000억짜리 전투기, 시동 걸다
  • 한국산 함정 12척 주문한 필리핀…추가 호위함 건조 시작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中 정찰기 올려다볼 수밖에 없지?”…日전투기 출격에 중국이
  • “성관계 후 ‘제자리 뛰기’로 피임”…美 10대 소녀들의 황
  • ‘원정 성매매 알선’ 베트남 여성들, 태국서 체포…“영원히
  • 독일 전차 손보던 자리에 한국 K2…폴란드 공장이 바뀌는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