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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왁스에 페디큐어까지…미용받는 악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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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다윈의 한 미용업체가 악어를 대여해 직원들로부터 비키니 왁스와 페디큐어를 받게 한 홍보물을 발표해 논란을 사고 있다고 21일 현지 외신들이 전했다.

공개된 홍보 사진을 보면 한 암컷 악어가 여러 여성 미용관리사들 손에 비키니 라인을 정리하기 위한 왁싱 작업부터 발톱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페디큐어까지 사람이 받는 미용관리를 받고 있다.

업체 지배인 루앤 그레스미더는 “(악어) 번식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는 미용관리를 받은 암컷 악어의 인기가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업체를 홍보했다.

하지만 이번 홍보가 해당 업체에 큰 도움이 되기보다는 동물보호단체 등을 비롯한 일부 네티즌의 비난을 사는 등 나쁜 인식으로 곤란에 빠지게 됐다고 언론은 전했다.

한편 해당 악어는 호주 노던 테리토리에 있는 다윈 악어 연구센터에서 대여했다. 비가 많이 오는 우기에 사육 지역 내 수컷 악어들은 서로 다툼을 벌이고 암컷 악어들은 강한 텃세를 부린다고 알려졌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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