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독일 정부, ‘UFO·외계생명체’ 극비 문서 공개할까

작성 2011.12.03 00:00 ㅣ 수정 2011.12.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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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독일의 베를린행정재판소가 독일 의회에게 미확인비행물체(이하 UFO)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개하라고 공식 명령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타블로이드뉴스사이트인 위클리월드뉴스의 2일자 소식에 따르면, 베를린 재판소는 ‘독일 의회의 과학적 리서치 서비스’ 내의 UFO, 외계 생명체 등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베를린 재판소 측은 독일 정보의 자유법에 의거해 모든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면서, 미국과 프랑스 등 다른 국가들이 지금까지 UFO관련 정보를 공개해 온 것을 예로 들었다.


또한 독일 지도부와 관계 부처 또한 위의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UFO와 외계생명체의 존재유무에 관해 분명 연구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독일 의회는 항소를 준비하고 UFO와 관련한 모든 정보에 대한 접근을 철저하게 막고 있으며, ‘독일 의회의 과학적 리서치 서비스’의 일부 정보는 특별한 권한을 가지고 있으므로 정보의 자유법에서 예외로 처리될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독일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UFO관련 정보가 공식적으로 공개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독일 정부가 공개를 극히 꺼리는 비밀문서의 내용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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