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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전국 동시다발 달 관측 기네스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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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강국 멕시코가 전국에서 동시에 달 관측하기 신기록을 수립했다.

4일(현지시간) 멕시코 전국에서 열린 ‘스타의 밤’ 행사에서 천체망원경 2753개가 달을 겨냥, 동시다발 관측 기네스기록을 세웠다. 종전의 최고기록은 2009년 멕시코가 세운 1042개였다.

이번 행사는 ‘도전 멕시코 2011’이란 이름으로 기네스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열렸다.

현지 언론은 “100개 이상의 도시와 주요 유적지에서 수천 명이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같은 시간에 달을 관측했다.”고 전했다.

한 참가자는 “100달러(약 11만 5000원)짜리 초라한(?) 망원경에서부터 1만 5000달러(약 1700만원)짜리 고가 망원경까지 참여한 대단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천체망원경을 사용하지 않고 달을 ‘쳐다본’ 사람을 포함하면 참가인원은 1만 5000여 명이었다. 달 관측에 관한 한 멕시코는 독보적인 존재다.

지난 10월 멕시코는 한 장소에서 최대 인원 달 관측하기 세계기록을 수립했다. 미국과의 국경도시 후아레스에 458명이 모여 천체망원경으로 달을 관측했다.

기네스에 푹 빠진 멕시코는 지난 2-3년간 매년 독특한 세계 최고·최대 기록을 세우며 기네스 강국으로 군림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최대인원 민속춤 추기, 세계에서 가장 큰 타코 만들기 등 신기록을 연이어 수립했다.

타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멕시코의 전통음식이다. 그러나 멕시코는 기네스등재에 필요한 예산부족으로 타코 신기록은 기네스에 올리지 못했다.

사진=프리메라플라나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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