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중고 SUV를 구입한 한 여성은 좋은 자동차를 구매했다는 즐거움도 잠시 점점 악취에 시달리게 됐다.
날이 더워질수록 자동차에서 나오는 악취는 심해져 참을 수 없는 지경이 됐고 이후 ‘자동차의 과거’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미국 디트로이트 근교에 사는 마그리타 셀레이가 최근 오클랜드 순회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셀레이가 낸 소장에 따르면 그녀는 지난 3월 스테링 하이츠의 포드대리점에서 2006년식 포드 익스페디션을 1만 4000달러(약 1600만원)를 주고 구매했다.
그러나 날씨가 더워질수록 풍기는 차량 내부의 악취때문에 다시 대리점으로 돌려보냈고 딜러는 “과거 죽은 동물을 싣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냄새인 것 같다.” 며 “이후 문제는 보험회사와 상의해 보라.”고 말했다.
딜러의 답변에 만족못한 그녀는 악취의 원인을 밝히고자 전문 업체에 의뢰했고 그 결과는 놀라웠다. 동물이 아닌 사람 시체가 썩은 냄새였다는 것.
또 이 자동차는 과거 3차례나 도둑을 맞은 바 있으며 그중 1번이 범죄에 악용돼 시체가 보관된 채 발견된 후 중고차 시장까지 흘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셀레이는 딜러와 해당 대리점을 상대로 총 2만 5000달러(한화 28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셀레이는 “딜러와 대리점이 고객을 기만해 자동차를 팔았다.” 며 “과거 3차례나 도둑맞은 차라는 것을 사전에 딜러가 몰랐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리점 측은 “우리도 그 차에 사람 시체가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 다른 차로 바꿔주겠다.”고 해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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