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에식스대학교 패트릭 노렌과 엘리슨 부스 교수는 “여학생들로만 구성된 교실이 남녀합반 및 남자만 있는 교실보다 평균 7.5% 점수가 높다.”고 발표했다.
또 “여학생만 있는 교실의 출석률은 평균 71%를 기록했다.” 며 “남학생만 있는 교실의 경우 평균 63%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같은 결과를 학부생 800명을 학기 초 세 그룹으로 나눠 경제학 입문 수업을 듣게 한 뒤 얻었다.
실험에 참가한 학부생 코리나 무셋은 “여학생들만 있는 수업이 더 분위기가 편안하고 자신감도 생긴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엘리슨 부스 교수는 “여학생들로만 구성된 수업의 학생들은 남녀합반 보다 더 경쟁심을 갖는다.” 며 “향후 교육 당국자가 정책을 입안할 때 참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