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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이별하는 커플 많은 이유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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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에게 가장 ‘위험한’ 달은 1월이라는 이색 주장이 나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영국 커플들은 1월 중 하루에 평균 8분을 애인 또는 배우자와 언쟁을 벌이며, 1월에만 20차례 가까이 언쟁을 벌이고, 커플의 3분의 2가 이별을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이 커플들에게 위험한 달인 이유는 ‘밀실 공포증’(cabin fever)에서 오는 우울함 때문.

기온이 낮은 1월에는 하루 평균 15시간가량을 실내에 머무르는데, 답답한 내부에 오래 있다보면 우울한 기분을 느끼고 이러한 현상이 말다툼과 이별에까지 이른다는 것이다.

반면 여름에는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평균 10시간 10분가량이며, 평균 언쟁 횟수도 겨울보다 4차례 적은 16번으로 나타났다.

행동심리학자인 도나 도슨은 “밀실 공포증은 어두운 겨울, 특히 1월에 실질적으로 많이 발병한다.”면서 “햇볕을 적게 쐼으로서 우리의 몸은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진다. 겨울철 운동부족이나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실내는 사람을 날카롭게 만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쁜 날씨, 어두운 밤, 외부활동 저하 등이 ‘1월의 이별’을 만든다.”면서 “적당한 운동과 외부에서 가족·친구와 만남을 갖는 것 등이 1월 동안 건강한 정신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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