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야간투시장비 갖춘 ‘개똥과의 전쟁팀’ 英서 등장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영국의 한 지방 시의회에서 밤에 개를 산책시킨 후 개똥을 치우지 않는 사람을 감시하기 위해 ‘야간 투시 장비’를 갖춘 팀을 결성할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개똥과의 전쟁’을 선포한 지역은 북서부 랭커셔 하이드번시. 이 지역에서는 최근 개를 산책시킨 후 개똥을 치우지 않고 그냥 가버리는 사람들로 주민들의 민원이 폭주하자 이같은 방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방침에 따르면 사복을 입은 개 감시인이 밴에 탑승해 야간 투시장비로 개를 데리고 나온 주민들이 개똥을 치우지 않고 그냥 가는지를 지켜보게 된다.


이같은 방침은 군대나 경찰이 쓰는 야간 투시장비를 시에서 쓰는 첫 사례로 기록돼 현지언론에서는 ‘개똥과의 전쟁’이라는 표현도 등장했다.  

개 감시인 프란 깁슨은 “개똥이 심각한 위생상의 문제들을 야기하고 있다.” 면서 “첫 적발된 견주는 75파운드(약 13만원)의 벌금을, 2번째는 1000파운드(약 17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억만장자 남친 필요 없다”…노출 없이 1000억 번 21세
  • “만지긴 했는데 발기부전이라”…1~2세 여아 성 학대한 60
  • 한 달에 400회 성매매 강요한 점주…“못생겨서 매상 안 올
  • 대통령 사임 촉구 시위서 총성, 힙합 가수 사망…Z세대 분노
  • 트럼프 韓 핵잠 건조 승인에…美 유력 군사 매체 “사실상 개
  • “땀에 젖고 횡설수설”…트럼프 ‘60분’ 인터뷰 후 건강 이
  • (영상) 간만 쏙 빼먹었다…범고래, 최강 포식자 백상아리 사
  • 하루 만에 말 바꾼 미국?…“한국, 반도체·농산물 완전 개방
  • 트럼프, 결국 심판당했다…‘선거 완패’ 이후 내놓은 해명 보
  • “한국, 트럼프 편들었다가 대가 치르는 중”…美 언론, ‘안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