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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제자가 그린 최초의 ‘짝퉁’ 모나리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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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년)가 모나리자를 그리던 당시 같은 작업실에서 제자가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짝퉁’ 모나리자가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은 “16세기 초 다빈치가 그린 모나리자의 가장 최초 모사(模寫)로 보여지는 그림을 발견했다.” 면서 “다빈치와 같은 아틀리에에서 제자가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그림은 프라도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었으나 모나리자의 복제품들이 많아 큰 관심을 두지않다가 2년전 부터 복원 작업을 하던 중 그림의 가치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모나리자의 가장 큰 특징은 보존상태가 양호해 다빈치의 모나리자에 비해 훨씬 젊어보이며 생생한 표정을 볼 수 있다는 것.

프라도 미술관 큐레이터는 “이 작품은 다빈치의 제자인 프란체스코 멜지가 그린 것으로 보인다.” 면서 “아마도 다빈치 옆에 서서 그렸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모나리자는 1505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당시 수십개의 복제품 중 이 작품만큼 오리지널이 완성된 날짜와 가까운 작품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빈치는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천재적 미술가, 과학자, 기술자, 사상가로 활동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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