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역의 한파가 남하하면서 로마 외곽 고지대에는 40㎝의 폭설이 내렸고 콜로세움과 팔라티노 언덕 등 주요 유적들에 대한 출입이 통제됐다.
로마에서 적설을 기록한 것은 1986년 겨울 이후 처음이며 일부 산악도로는 잠정 폐쇄됐고 아침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진 고지대 일부 학교는 휴교에 들어갔다.
대표적 관광지 콜로세움 관리책임자는 “바닥에 얼음이 얼어 관광객들이 넘어져 다칠 우려가 있어 출입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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