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미녀들이 뛰고 있는 축구단은 창단 후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디바스’. 축구단에는 모델, 연예인, 미녀의 대학생 등 최고의 미모를 자랑하는 여성들이 선수들로 뛰고 있다.
선수들은 ‘화장하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것으로 유명하다. 무대에 오르는 것처럼 철저하게 헤어를 스타일링하는 건 기본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마케팅을 위해 선수들이 화장을 하고 경기에 나선 건 아니다.
워낙 바쁜 일정을 갖고 있는 모델, 연예인들이다 보니 행사나 방송에 나간 뒤 허겁지겁 축구장으로 달려가 바로 유니폼을 입고 뛴 데서 시작된 축구단의 독특한 특징으로 굳어지게 됐다.
시간이 없어 화장을 지우지 못하고 경기에 나선 게 뜻하지 않게 축구단의 마케팅 전략이 되어버린 셈이다. 그러나 화장이 지워질까 걱정하느라 몸을 사리는 일은 절대 없다.
모델로 활동하면서 축구단에서 뛰고 있는 루스 마리아(35)는 “패션쇼에 참석하고 바로 경기에 출전하다 보니 머리를 감고 화장을 지울 시간이 없다.”면서 “곱게 치장하고 경기에 나서지만 격렬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미녀 축구단이 등장하면서 이 팀이 경기를 벌이는 축구장은 거대한 패션쇼 무대로 변하고 있다.”면서 팬들을 몰고 다니는 등 미녀축구단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남자 월드컵대표팀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부터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지만 여자월드컵대표팀은 2011년 독일월드컵 본선에 나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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