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엽기

귓속에 살아 있는 ‘거미’가 스멀스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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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귓속 살아있는 거미
타이완 타이중시에 사는 한 여성의 귓속에서 살아 있는 거미가 나왔다고 6일 타이완 FTV 뉴스가 보도했다.

귓속에서 살아 있는 거미가 나온 여성은 49세 가정주부. 그는 사나흘 전부터 계속 귓속이 가렵고 때로는 통증마저 느꼈다. 혼자서 해결할 수 없단 생각에 결국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의사가 내시경으로 환자의 귓속을 관찰하자 움직이는 물체가 발견됐다. 자세히 관찰하니 조그만 거미였고 게다가 귓속에 거미집까지 치어진 상태였다.

의사는 먼저 거미를 꺼내기 위해 핀셋을 사용했지만 꺼낼 수 없었다. 이는 거미가 위협을 느끼고 점점 더 귓속으로 들어갔기 때문. 이에 어쩔 수 없이 약품과 현미경을 사용해 거미를 꺼내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밖으로 나온 거미는 불과 몸길이가 3mm밖에 안됐다. 여성이 귓속에 위화감을 느낀 것은 불과 3~4일, 거미집이 제법 컸다는 점에서 며칠 동안 귀속에서 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담당의는 “아마 청소 등을 할 때 방안에 있던 거미가 귓속에 들어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거미가 귀에 들어가는 사고는 가끔 있는 사례라고 한다. 어느 날 갑자기 귀가 가렵고 심지어 통증까지 나타난다면 꼭 병원을 방문하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사진=FTV 뉴스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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