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운행중 버스서 연기나자 먼저 탈출한 황당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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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중이던 버스에서 연기가 분출하자 승객을 버려두고 제일 먼저 운전기사가 뛰어내리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전 7시경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약 40명의 승객을 태우고 운행중이던 버스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

이에 운전중이던 여성기사는 회사 측에 “버스에 문제가 있다.”고 전화했으나 연기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황당한 일이 발생한 것은 전화 직후. 운전 기사는 제일 먼저 뛰어내렸고 기사 없는 버스안은 겁에 질린 승객들로 충격에 빠졌다.

운전대에 아무도 없던 버스는 완만한 내리막길을 수백m 그대로 굴러갔고 도로 좌측에 방호벽에 부딪친 후 멈춰섰다. 이 사고로 승객 13명이 부상당했으며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조사에 나선 버스회사 측은 “사고 버스는 노후 차량으로 엔진 전기계통에 문제가 있었다.” 면서 “운전기사가 정차하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자 당황해 뛰어내린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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