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고급 슈트입고 구걸하는 中 ‘노블레스 거지’ 등장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중국의 ‘얼짱 거지’가 또 등장했다. 이번에는 말끔한 정장을 차려입은 ‘노블레스 거지’다.

지난 25일 중국 충칭시 거리에 멋진 정장을 차려입은 한 남자가 여행용 가방을 들고 나타났다. 특히 남자는 붉게 물들인 모히칸 헤어스타일에 여러 항공 스티커가 붙어 있는 가방을 들고 있어 지나가는 행인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그러나 뜻밖에도 이 남자의 직업(?)은 거지다. 그가 거지임을 증명하는 것은 한 손에 들고 있는 동냥그릇.

40대로 알려진 이 남자의 이름은 저우 페이. 저우는 “‘나는 거지’라는 글을 써서 행인들에게 보여주고 있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다.” 면서 “몇몇 사람들은 나를 퍼포먼스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남자의 하루일과는 ‘노블레스’ 하다. 아침마다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손질하고 한벌에 4000위안(약 71만원) 하는 고급 슈트를 입고 출근(?)한다.

저우는 “구걸과 기념촬영 하는 댓가로 돈을 받고 있다.” 면서 “가장 많을 때는 하루에 1000위안(약 17만원)을 벌었다.”고 말했다.

그가 이같은 생활을 시작한 것은 지난해 11월로 구걸해 번 돈으로 중국 7개 도시를 비행기 타고 돌았다.

저우는 “난 초등학교 밖에 나오지 못했지만 14세 때 부터 이 생활을 꿈꿨다.” 면서 “거지로 유명해져 돈을 많이 벌어 나중에는 자선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뜨밤 보내다 응급실行”…관계 중 가장 많이 다치는 순간
  • “웃음이 나와?”…경찰이 10살 소녀 성폭행 사건 발표 전
  • 전쟁 중 생리 시작하면 생기는 일…이란 전쟁의 나비 효과,
  • “승려가 女 7명과 성관계, 혼외자 21명”…소림사 전 주지
  • “나는 딴 남자 만나도 남편은 안 돼”…아내가 공개한 이상한
  • “남성들 앞에서 알몸 검사”…탈북 여성이 폭로한 북한 ‘기쁨
  • “한국도 샀는데 왜 안 돼?”…美 F-35 퇴짜 맞은 나라들
  • “야한 기술보다 이게 중요”…여성 2590명이 답한 성생활
  • “한국의 천궁-II는 美 패트리엇 못 이긴다”…우크라의 작심
  • 범죄 단지서 한국인 고문·살해한 中 남성, 사형 피했지만…본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