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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미에 물려 ‘실명’ 위기 놓인 여대생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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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대생이 공항에서 독거미에 물려 실명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텍사스 크리스찬 대학 여대생인 니키 페레즈(21)가 독거미에 물려 한쪽 눈이 실명될 위기이며 귀 주위 피부 일부도 크게 손상됐다.”고 보도했다.

페레즈가 독거미에 물린 것은 지난해 9월 텍사스주 애머릴로 공항에서다. 당시 남자친구와 그의 어머니를 기다리고 있던 페레즈는 등 뒤에서 무엇인가 날카롭게 찌르는 느낌을 받았다.

페레즈는 “찔린 느낌을 받은 후 무엇인가가 내 얼굴과 눈 위를 기어다녔다.” 면서 “남자친구가 거미를 발견하고는 땅바닥에 떨어뜨려 밟아버렸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병원을 찾은 페레즈는 독거미에게 물린 자국을 확인했고 이때부터 그녀의 고통이 시작됐다. 얼굴은 부풀어 올랐고 괴사가 진행됐으며 심지어는 왼쪽 눈의 시력이 점점 희미해져가기 시작했다.    

페레즈는 “내가 점점 장님이 되어가고 있었다. 정말이지 끔찍했다.”며 몸서리를 쳤다.

최근 그녀는 병원을 찾아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작했다. 또 귀 주위의 죽은 피부조직을 떼어내고 새 피부를 이식하는 수술도 받았다. 그러나 시력이 다시 회복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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