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에멜로 공항 활주로에 경비행기 한대가 착륙을 위해 내려왔다.
무사히 활주로에 내려앉은 비행기는 그러나 마침 이곳을 횡단하던 3명의 여성중 한명을 날개로 치어 신체를 두동강 내버리는 끔찍한 사고를 일으켰다.
현지경찰의 조사결과 숨진 여성은 50대 후반의 인근 주민으로 공항 인근의 나무를 줍기 위해 이동하던 중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여성의 사체는 부검 후 가족들에게 인도할 예정이며 조사팀을 파견해 자세한 사건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