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바위로 착각?…하마 등 올라탄 악어 ‘위기’

작성 2012.04.04 00:00 ㅣ 수정 2012.06.14 19:03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바위로 착각한 것일까. 아직 어린 악어 한 마리가 겁 없이 거대한 하마 등 위에 올라탄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웃음을 주고 있다.

4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촬영된 악어와 하마의 재밌는 순간포착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을 촬영한 현지 길드원인 리처드 밀라(21)는 “처음에 하마 등에 왜가리가 올라타는 줄 알았다”면서 “갑자기 작은 악어 한 마리가 하마 등 위로 기어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하마 등 위에 올라탄 새끼 악어는 이 상태로 약 15분 동안 있었다고 전해졌다. 이는 그 거대한 하마가 등 위에 올라탄 악어를 별로 신경 쓰지 않았기 때문.

냉혈 동물인 악어는 체온 유지를 위해 일광욕을 즐기려다 이 같은 실수를 한 듯하다고 밀라는 전했다.

한편 야생에서 하마와 악어는 서로 잘 건드리지 않는다. 하지만 하마는 새끼가 위협을 받는 경우에만 악어를 공격한다고 전해졌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아내와 24세 스님 신분 양아들의 불륜 현장 촬영한 태국 남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