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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등 해킹…기밀문서 포함” 충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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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SA 해킹


미국 항공우주국(이하 NASA)등 미국 주요기관이 ‘언노운스’라는 해커집단에게 해킹당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언노운스’는 페이스트빈(Pastebin)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NASA와 미 공군, 유럽우주국 사이트, 프랑스 국방부, 미 하버드 대학 등의 ‘피해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은 해킹의 근거로 네트워크 엑세스 일부 사항을 공개했으며, NASA 사이트에서 각종 프로그램 비밀번호 및 문서, 미 공군 사이트로부터 대부분 기밀로 처리된 215MB 용량의 문서를 훔쳤다고 주장했다.

언노운스는 “우리가 그들의 문서와 데이터 일부를 확보했으며 이것이 ‘피해자들’에게 피해를 줄지도 모른다.”면서 “우리의 목적은 ‘피해자들’이 1~2주 내로 우리가 발견한 사이트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우리에게 메일을 통해 연락해온다면 해킹 방식에 대해 알려줄 의향이 있으며, 해킹을 통해 확보한 어떤 것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ASA 및 일부 ‘피해자’들은 일시적으로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각국 주요 기관의 사이트가 해킹 당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달 초에는 또 다른 그룹인 ‘어나니머스’는 트위터를 통해 500여 개 이상의 중국 정부기관 및 기업 웹사이트를 해킹하고 이 정보를 공개해 충격을 준 바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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