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이력서 ‘1만 5000장’ 내고도 취업 못한男 결국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제발 저 좀 써주세요!”

지난 10년간 무려 1만 5000장의 이력서를 내고도 취업을 못한 남자가 광고판을 몸에 걸치고 거리에 나섰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중부에 있는 우스터셔의 한 교차로에서 연락처가 씌여진 광고판을 두르고 필사적으로 구직활동에 나선 한 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올해 40살의 이 남자 이름은 로빈 노튼. 그가 10년간 회사에 제출한 이력서만 1만 5000장으로 1주일에 대략 25곳의 회사에 지원했다. 

1만 5000번 떨어졌다고 해서 그의 ‘스펙’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노튼은 역사학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몇개의 국가인증 자격증도 있다.

노튼은 “1주일에 최대 50군데 회사에 지원했지만 거의 답변을 받지 못했다.” 면서 “얻고 싶은 직업이 까다롭지도 않으며 단지 정규직을 원한다.”고 밝혔다.


과거 7년간 한 회사에 근무한 바 있는 노튼은 이후 사업을 시작했으나 2002년 파산했다. 이후 그는 빌딩 청소 등 각종 잡부 생활로 근근히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노튼은 “회사들이 젊고 팔팔한 20대를 고용하지 나같은 40대를 원하는 것 같지 않다.” 면서도 “나는 무슨일이든 할수 있는 충분한 자격과 경험이 있다.”며 구직을 호소했다. 

인터넷뉴스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3세 여아 강간·살해한 男…“산 채로 사지 부러뜨리고 버렸다
  • 교사가 학생 1000여명 강간, 학대 사진 50만 장 남겨…
  • 회전하며 하루 8㎞ 북상…서울 6배 크기 ‘세계서 가장 큰
  • 도토리 먹던 다람쥐가…들쥐 사냥해 먹는 ‘육식 포식자’ 된
  • 클레오파트라의 실제 얼굴일까?…이집트서 추정 흉상 발견
  • (영상)남편이 여객기 추락 직전 아내에게 보낸 ‘마지막 인사
  • 지구의 물, 어디서 왔나…NASA, ‘이 혜성’이 가져왔다
  • 제자리 빙빙돌던 서울 6배 크기 ‘세계서 가장 큰 빙산’ 족
  • 동물 50만 마리, 한꺼번에 목 잘라…“신께 바치는 제물”
  • “집단 강간당하던 10대 소년 모습 생생해”…민주화 외쳤던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