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中서 ‘바퀴벌레 막대사탕’ 등장 “호박 화석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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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가 통째로 든 ‘바퀴벌레 막대사탕’이 중국서 등장해 먹거리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중궈스커왕 등 현지 언론의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푸젠성 취안저우에 사는 한 시민은 어린 아들이 막대사탕을 까서 입에 넣으려는 순간 막대사탕 안에 있는 검은 물체를 발견하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사탕 안에는 바퀴벌레 4~5마리가 있었고 그 중 한 마리는 막대사탕 안쪽에 고스란히 ‘보존’돼 있었다.

마치 고대 생물체가 나무 수액에 갇힌 채 화석이 된 호박화석을 연상케 하는 이 막대사탕은 중국 전역의 어린아이들 및 학부모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문제의 사탕은 외국 유명 사탕 브랜드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중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생산 공장 측은 “현지 판매업자와 소비자 등과 연락을 취해 합의점을 찾았으며, 바퀴벌레의 유입 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해명했지만, 해명의 글을 발표하기 이전 피해자에게 찾아가 약간의 보상금을 주며 입을 닫게 하려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계속되는 먹거리 논란에 지친 현지 네티즌들은 “중국에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아이들이 사먹는 값싼 막대사탕에도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매우 충격적”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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