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플라스틱병이 얼굴에 낀 주인없는 견공 ‘구사일생’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플라스틱 병이 얼굴에 껴 먹지도 못하고 심지어 숨쉬기도 힘들어 보이는 개가 페이스북 친구들 덕분에 살았다.

최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인근의 한 숲에서 얼굴에 플라스틱병이 낀 개 한마리가 목격됐다. 주인없이 숲을 배회하던 이 개는 마침 인근을 지나던 베스 그레셤에게 목격됐다.

그레셤은 “처음 개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 사진을 찍은 후 도와주려 접근했지만 놀란 개가 숲으로 도망쳐 버렸다.”며 안타까워 했다.

개를 놓친 그레셤은 이같은 사연과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레셤은 페이스북에 “플라스틱병 때문에 이 개는 먹거나 마시는 것은 물론 다른 동물의 공격으로 부터도 안전하지 못하다.” 면서 “개를 발견한 사람은 누구라도 빨리 도와주기 바란다.”고 적었다.


결국 이 사연을 접한 페이스북 친구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고 목격한 지점에 구조 장비를 들고 찾아가 개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그레셤은 “플라스틱병이 개 얼굴에 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개는 인근 동물병원에 보내졌으며 ‘미라클’(기적)이라는 이름도 얻었다.” 며 웃었다.         

인터넷뉴스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병원서 강간·살해된 여성 의사, 생식기에 고문 흔적…동료 3
  • “재앙이다”…기름 15만톤 실은 유조선, 사흘 넘게 ‘활활’
  • 땅 밖으로 ‘묘한 것’이 나왔다…2m 길이 ‘매머드 상아’
  • ‘전설의 아틀란티스’ 발견?…수백만 년 전 ‘잃어버린 섬’
  • “멸망의 징조”…‘1000년 넘은 피라미드’ 와르르 무너져,
  • “26살, 혈액형 O형, DM주세요”…SNS에서 장기매매 성
  • 결국 지옥문 열렸다…“15만톤 실은 유조선서 기름 유출 시작
  • “내 아내 강간할 男 구함”…남편이 약 80명 모집, 10년
  • 여중생에 ‘속옷 탈의’ 요구하는 의사들…“거부하면 검사 못
  • 변기에서 나온 대형 비단뱀에 ‘중요부위’ 물린 남성의 최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