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양보호 기관 ‘원 월드 원 오션’이 지난 24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개와 뽀뽀하는 돌고래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야생의 돌고래 한 마리가 갑자기 보트 위에 타고 있던 검정 개에게 친근함을 표시하듯 키스를 한다. 이후 이 돌고래는 새 친구를 사귀어 기쁜 듯 물 위로 멋지게 점프를 한다.
이 영상은 사실 지난 2006년 국내에도 개봉됐던 아이맥스 영화 ‘돌고래의 신비’에 나온 한 장면을 따로 편집한 것이다.
한편 이 영화를 제작한 영화사 맥길리브레이 프리먼은 현재 ‘원 월드 원 오션’을 후원하고 있다. 이들은 영화나 TV, 뉴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해양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영감을 주고 알려주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원 월드 원 오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