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악동으로 알려진 저스틴 비버, ‘빗나간’ 원인은 여친 셀레나 고메즈 때문이었을까?
셀레나 고메즈(22)와 올랜도 블룸(37)이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행사에 동반 참석했다.
해외 매체는 이들이 서로 다른 시간대에 무대에 올랐지만 같은 시기, 같은 지역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는 점에 ‘의심’을 품고 있는 상황이다.
두 사람은 캐나다로 출국하는 과정에서부터 함께 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두 사람은 동시에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비록 서로 다른 일행을 동반했고 두 사람이 친밀하게 대화를 나누거나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지는 않았지만 일부 매체는 이미 ‘새로운 커플’이라고 지칭할 만큼 열애를 확신하는 분위기다.
일행 1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눌 때에도 두 사람은 멀찌감치 떨어져 있었지만, 매우 밝고 설레는 듯한 표정은 감추지 못했다.
셀레나 고메즈와 올랜도 블룸의 열애설이 불거질 때마다 고메즈의 오래된 연인인 저스틴 비버와 블룸의 전 부인인 미란다 커 등 ‘4각 관계’가 실과 바늘처럼 따라 다닌다.
2012년 저스틴 비버가 뉴욕에서 미란다 커와 은밀한 관계를 가졌고, 2013년 올랜드 블룸과 미란다 커가 이혼할 당시에도 저스틴 비버가 언급된 바 있다. 이후 블룸은 저스틴 비버의 전 여자친구인 셀레나 고메즈와 열애를 시작했고 두 사람이 함께 올린 사진을 공개하며 비버를 자극하기도 했다.
1년 여가 흐른 지난 7월, 이들의 4각 관계는 다시 수면위로 올라왔다. 스페인의 한 레스토랑에서 저스틴 비버를 만난 올랜드 블룸이 주먹을 날렸고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된 것. 비버는 당시 블룸에게 악수를 거절 당하자 미란다 커를 언급했고, 이에 격분한 올랜드 블룸이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셀레나 고메즈와 저스틴 비버는 숱한 헤어짐을 반복하다 최근 다시 헤어졌고 올랜드 블룸과 다시 만남을 가지는 것으로 추측된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라이프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셀레나 고메즈를 되찾기 위해 고메즈의 할머니에게 꽃을 보내거나 어머니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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